영성에 입문을 하고 나서부터 자주 들었던 단어 중 하나가 엠패스, 초민감자였다. 마음공부(?)를 한 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영성계에 입문하다 보면 엠패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내가 이해한 엠패스는 예민하고, 감각이 발달해서, 사회생활을 하기에 힘든 사람들이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사회생활을 아주 활발히 하고 만족할만한 성취도 이뤄 낸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엠패스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심지어 예민한 직원을 무척 불편했었다. (나는 팀장이었다) 예민한 직원들과 일을 하다 보면, 일이 착착 진행이 안되고 딜레이 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무던한 스타일의 직원들을 선호했었다. 마음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성 관련 세션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본인이 엠패스라 너무..